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준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2025년식 신형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2025 링컨 에비에이터'는 확실하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링컨 노틸러스' 신형에서도 엄청난 변화를 보여줬던 링컨인데요.
조금은 올드하고 중후한 이미지가 강했던 링컨이 최근 트렌드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 변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 신형 링컨 에비에이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025 링컨 에비에이터, 새로운 링컨의 패밀리룩 디자인
앞선 링컨 노틸러스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커진 전면 그릴은 웅장한 전면부를 더욱더 강조합니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절묘하게 이어지는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라인은 세련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동생급이라고 할 수 있는 노틸러스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차량의 크기가 그만큼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링컨의 중후함'이 남아있는 듯합니다.
약간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역동성을 강조합니다.
다만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길게 수평형으로 이어지는 테일램프와 범퍼 하단의 머플러가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노틸러스보다는 웅장하다는 점은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2025 링컨 에비에이터 실내, 동생 '노틸러스'보다 못한 형 '에비에이터'
신형 에비에이터에서 아쉬운 점을 찾으라고 하면 가장 큰 아쉬움은 무엇보다 실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커진 12.4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가 가능한 13.2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글 맵과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도 사용이 가능하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48인치 스크린과 완전히 달라진 신형 핸들 디자인이 들어가는 동생 '노틸러스'와 너무나도 비교가 됩니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노틸러스보다 한 체급 위의 차량임에도 이런 부분들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이네요.
물론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동일한 시점에서 노틸러스 풀체인지가 엄청난 변화를 보여줬던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윗급의 에비에이터에서도 비슷한 변화는 보여줬어야 되는 것이 아닐까요?
핸즈프리 드라이빙 시스템인 '블루크루즈'가 적용되고, 서라운드 뷰나 조향 보조, 후진 제동 보조 등의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디자인은 조금 많이 아쉽긴 하지만 옵션적인 부분에서는 빠지는 옵션 없이 모두 탑재됩니다.
파워트레인은?
파워트레인은 동일하게 3리터 6 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며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7kg.m을 발휘합니다.
주행 성능이나 연비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에비에이터지만 충분히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링컨 에비에이터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미국 현지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어'가 58,459달러(한화 7,774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간 급의 트림은 67,495달러(8,970만 원), 최고 트림인 블랙 라벨은 86,995달러(1억 1,562만 원)입니다.
국내 정식 가격은 정확하게 나온 것이 없지만 최근 흐름을 본다면 미국 판매가격에 비해서 1,000만 원 정도는 비싸게 출시할 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경쟁 차종에 비해서 여전히 올드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노틸러스에 비해서는 확실하게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링컨 자동차가 점점 예뻐지는 것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링컨도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틸러스 풀체인지에서 보여줬던 변화는 정말로 놀아운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에비에이터는 '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짙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링컨 신차들이 더욱더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이상으로 '2025 링컨 에비에이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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