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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M 이게 '명차'가 아니면 뭐야? 컬리넌 부럽지 않은 포스

by 행복한 카푸어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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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있는 BMW XM 사진
BMW XM

2022년 9월에 정식으로 공개된 BMW XM은 BMW의 플래그십 SUV 모델입니다.

4.4리터 8기통 엔진에 전기모터까지 추가된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입니다.

개인적으로 BMW 차량 중에서도 실물 포스가 가장 멋진 차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7시리즈에서 먼저 선보였던 주간주행등과 전조등이 분리되고, 생각보다 큰 그릴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이런 디자인은 최초 공개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출고가 시작되고, 실물이 공개된 이후부터는 오히려 '멋지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나온 XM 차량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제조사인 BMW의 플래그십 SUV 'XM'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BMW XM 디자인, 이건 실물로 봐야 알 수 있다.

달리고 있는 BMW XM의 전면 사진
BMW XM의 전면 포스

BMW XM은 M1 이후로 처음으로 출시한 'M' 전용 모델입니다.

출시 전에는 X8이라는 이름이 나온 다음 X8M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M 전용 모델로 XM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외관 디자인만 봐도 플래그십의 럭셔리함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M이라는 것이 외관으로도 느껴질 정도로 스포티하고 잘 빠진 디자인입니다.

7시리즈도 실물로 보면 생각보다 대형 그릴이 잘 어울려서 '웅장함'을 오히려 더 살려준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BMW XM은 '대형 SUV'인 만큼 사진으로 봐도 비교적 커진 키드니그릴이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큰 그릴과 얇게 빠진 전면 헤드램프와의 조합도 이상하리만큼 잘 어울립니다.

BMW XM 측면 사진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아름답다.

전면에서는 컬리넌이 부럽지 않은 '럭셔리함'을 보여줬다면 측면 라인은 '우루스' 부럽지 않습니다.

약간은 떨어지는 듯한 쿠페형 SUV 라인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1열과 2열 윈도 몰딩 라인은 '우루스'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날렵해 보입니다.

23인치의 큼지막한 휠은 워낙 큰 차체 때문에 사진상으로는 그리 커 보이지도 않습니다.

BMW XM 후면 사진
BMW XM 후면, 하단의 디퓨저에 눈길이 자꾸 간다.

후면부 테일램프의 입체감도 굉장히 잘 살렸고, 후면부 역시 '세련됨',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스포티함'이 모두 공존합니다.

BMW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가장 잘 살린 차량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신형 7시리즈는 벤츠의 S클래스는 물론이고 롤스로이스 부럽지 않은 럭셔리함을 잘 살렸지만 '스포티함'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XM'은 뒤에 붙은 'M'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BMW 그 자체입니다.

 

BMW XM  제원

전장 : 5,110mm
전폭 : 2,005mm
전고 : 1,755mm

휠베이스 : 3,105mm
공차중량 : 2,750kg

 

BMW XM 파워트레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끝판왕 '653마력'

BMW XM 전측면 사진
BMW XM

BMW XM은 4.4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ZF 8단 변속기와 결합됩니다.

총출력은 최대 653마력, 최대토크는 81.6kg.m을 발휘합니다.

2.7톤이 넘어가는 육중한 공차중량? 100km/h까지 4.3초면 충분합니다.

BMW가 추구하는 스포티함은 액셀에 발을 올리는 순간 시작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동을 걸고, 저속 주행 시에는 엔진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대신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스 짐머'와 협업해서 만들어낸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은 심장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여기에 액셀에 발을 올리고 달리기 시작하면 잠자던 8기통 야수가 깨어납니다.

 

단거리는 '전기차처럼'

BMW XM에는 29.5kWH 배터리가 탑재되는데요.

이는 EV모드로도 14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60km 정도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매일 충전이 가능하다면 단거리 출퇴근 시에는 '전기차'의 효율을 보여주는 것이죠.

하지만 XM을 운전하게 된다면 '출퇴근 드라이빙'만으로 만족하기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차는 BMW 중에서도 'M'이고, 그중에서도 플래그십 모델인 'XM'입니다.

 

화려하고 럭셔리한 외관, 잘 정돈된 아늑한 실내

BMW XM 1열 실내 사진
BMW XM 1열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는 'BMW XM'의 1열 실내입니다.

G바디 초기형에 들어가던 M 핸들이 그대로 탑재됩니다.

G60 5시리즈에 탑재되는 핸들로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이어지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입니다.

5미터가 넘는 전장과 2미터가 넘는 전폭 덕분에 실내 공간은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광활함 그 자체이며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BMW가 선보일 수 있는 모든 옵션이 탑재됩니다.

옵션에 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BMW'의 옵션은 모두 탑재됩니다.

BMW XM 2열 실내 사진
BMW XM 2열

2열 공간 역시 고급스러움을 보입니다.

가죽의 질감도 매우 좋으며, 무릎, 머리 공간 모두 넉넉합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들어가야 할 공간이 있기 때문에 XM의 체급에 비해서는 트렁크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기본 527리터에서 최대 1,820리터까지 확장됩니다.

하지만 실생활 속에서 '부족한 용량'은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BMW XM 가격

BMW XM의 차량 가격은 2억 2천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정식 출고가는 223,300,000원입니다.

대리점마다 할인 혜택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딱 '플래그십' 모델 다운 가격입니다.

'가성비'를 논할 수 있는 차량의 체급도 아니고, '비싸다'는 말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차량의 성능도 아닙니다.

2억이 넘는 가격에도 'BMW XM'을 찾는 수요층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BMW XM 전측면 사진
BMW XM

BMW XM 그야말로 완벽한 BMW 그 자체

최근에 포스팅했던 차량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차량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BMW XM은 653마력으로 고성능 SUV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차량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패밀라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스포티함과 동시에 추구할 수도 있고요.

140km/h까지 달릴 수 있으며, 60km까지는 '전기차'로 활용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기까지 합니다.

과연 이런 BMW XM을 어느 누가 비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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