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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및 중고차 자동차 정보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 이름표만 제외하면 럭셔리 SUV 안부럽다.

by 행복한 카푸어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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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 될 예정인 '폭스바겐 투아렉' 두 대가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로 출시됩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투아렉 부분변경 신형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늘 '큰 티구안'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폭스바겐'이라는 대중적인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해서, 

국내에서는 차량의 성능이나 가치에 비해서 늘 낮은 평가를 받았던 '투아렉'인데요.

하지만 투아렉의 실차주들은 투아렉의 가치를 하나같이 아주 높이 평가합니다.

자동차 전문 블로거나 리뷰어들도 투아렉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요.

과연 이번에 출시되는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폭스바겐 투아렉'입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디자인, '큰 티구안'은 벗어난 듯?

신형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의 후면 사진이다.
폭스바겐 투아렉 후면

확실히 디자인적으로 크게 세련된 분위기가 더해졌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티구안과 구분을 잘하지 못했던 현행 투아렉과는 차이가 뚜렷합니다.

전면에 1만9200개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이 추가되어 더욱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면과 후면의 램프에는'L'자 형태의 그래픽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투아렉 후면 디자인 특유의 '뚱뚱해'보이는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여러 디테일들이 추가되어, 그저 뚱뚱해 보이는 외관보다는 보다 '큰 덩치'라는 단어와 더 잘 어울립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파워트레인 및 제원, 검증된 6기통 디젤 엔진이 그대로

올해 상반기 출시 될 예정인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의 측면 사진이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

기존에 출시되었던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투아렉 R의 출시는 여전히 미정이지만 기본형 모델로도 충분히 기민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기존 현행 투아렉의 경우에는 자동 8단 변속기와 조합되어 286마력, 61.2kg.m을 발휘했습니다.

물론 디젤의 선호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SUV는 디젤이다'는 인식도 많습니다.

또한 투아렉 자체가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현행 투아렉도 6기통 디젤 특유의 배기음과 엔진소음 차단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소음으로 인한 불만사항은 거의 없었습니다.

'폭스바겐 디젤'답게 차량의 크기나 파워트레인에 비해서 연비도 꽤나 잘 나오는 편입니다.

2톤이 훌쩍 넘어가는 공차중량에도 100km/h까지 소요시간은 6.1초에 불과합니다.

 

2024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제원

전장 : 4,878mm

전폭 : 1,984mm

전고 : 1,686mm

휠베이스 : 2,899mm

공차중량 : 2,218kg

 

폭스바겐 투아렉 실내, 현행과 동일하지만 효율성은 증명됐다.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 사진이다.
폭스바겐 투아렉 1열 실내

물론 벤츠나 BMW, 제네시스와 같은 화려한 실내를 선호한다면 '실내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투아렉 구입욕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무난하고 잘 정돈된 실내를 보여주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많이 먼 모습입니다.

하지만 12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무선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오토가 가능한 15인치의 큼지막한 디스플레이는 굉장히 시인성이 좋습니다.

또한 다이얼식, 칼럼식 변속기로 대체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여전히 기어 노브가 탑재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7가지의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와 18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1열 시트는 마사지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엔트리 모델인 제타나 골프에서도 안전 관련 옵션은 아끼지 않고 넣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만큼 투아렉에서는 폭스바겐이 선보이는 모든 안전 관련, 운전보조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라운드 뷰, 열선/통풍시트는 물론이고 빠지는 옵션 하나 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패밀리카로서는 말해 뭐해?

폭스바겐 투아렉의 2열 실내 사진이다.
광활한 뒷좌석 공간

패밀리카로서 '투아렉'은 모자람이 없습니다.

뒷좌석 좌우를 포함한 4명의 승객은 열선시트는 물론이고 모두 개별적인 온도제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폭스바겐 투아렉은 5단계로 차고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에코나 컴포트의 편안함, 스포츠의 빠릿빠릿함은 물론이고 SUV 다운 오프로드나 눈길도 걱정 없습니다.

1열은 물론이고 2열까지도 대형 SUV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폭스바겐 투아렉의 2열을 폴딩한 트렁크 넓이 사진이다.
"캠핑, 차박? 나 투아렉이야"

기함급 SUV 답게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입니다.

기본 용량은 810l, 2열을 폴딩 하면 무려 1,800l의 광활한 적재 용량을 자랑합니다.

캠핑, 차박은 물론이고 큰 짐을 싣는 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차량을 전측면에서 찍은 사진이다.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 투아렉의 기존 모델은 8,830~10,284만원이었습니다.

아직 신형 투아렉의 국내 판매가격은 정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유럽 판매가격을 한화로 책정한다면 9,800~13,000만원인데요.

국내로 출시된다면 기본적으로 1억 초중반의 가격대를 달고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급 차량의 GV80, X5, GLE 등과 비교한다면 확실하게 '가성비' 있는 플래그십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와 비오너의 평가가 극명하게 나뉘는 차

폭스바겐 투아렉은 실차주와 일반적인 네티즌들의 평가가 가장 극명하게 나뉘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실오너들의 만족도는 최상이지만, 비오너들의 평가는 대부분이 비판입니다.

그만큼 '타봐야 알 수 있는 가치'를 가진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억 초반에서 구입할 수 있는 SUV 중에서는 '투아렉'을 성능이나 상품성 적으로 넘볼 수 있는 차량이 없습니다.

동급의 독 3사 차량은 1억 초반을 훌쩍 넘어가는 가격대를 보여줍니다.

제네시스 GV80은 아직까지는 디자인을 제외하고서는 투아렉과 견주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 국내에서 '폭스바겐'이 가진 대중차 이미지는 여전히 투아렉의 판매량을 높이기에는 큰 걸림돌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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