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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의 매력, 나는 '랭글러'보다 '브롱코'다!

by 행복한 카푸어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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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의 매력, 나는' 랭글러'보다 '브롱코'다!

포드 브롱코 사진
포드 브롱코

현재 포드 브롱코 6세대는 5세대 이후 25년에 가까운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 미국 특유의 오프로드 SUV는 '지프 랭글러'의 독차지였습니다.

그만큼 지프 랭글러는 가격 책정과 무관하게 경쟁차종이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매니아층이 두터웠습니다.

하지만 2020년 북미에서 6세대 브롱코가 공개된 이후 국내에서도 출시가 되었고, 

랭글러를 위협할만한 경쟁차종이 드디어 등장을 했는데요.

랭글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포드 브롱코'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포드 브롱코 디자인,  오히려 랭글러보다 좋다고 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

포드 브롱코 후측면 사진
포드 브롱코 디자인

포드 브롱코는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전면 헤드램프는 둥근 매력을 함께 보여줍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라인만 봐도 '오프로드'에 특화되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했을 정도로 세련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디자인이 공개되고 나서부터 출시가 되기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했던 차량이고,

2020년 사전계약만으로 23만 대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면서 랭글러를 대적할만한 정통 오프로더로써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인 픽업트럭 F시리즈를 보유한 포드가 이러한 오프로드 SUV를 못 만들 수가 없죠.

특히 국내에 들어오는 '아우터 뱅크스' 트림은 국내 도로의 사정상을 정확하게 반영한 트림입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고려한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는 현재 국내 공도에서도 흔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포드 브롱코 측면 사진
포드 브롱코의 각진 측면 라인

포드 브롱코의 상징적인 헤드램프인 둥근 LED 헤드램프와 후면의 LED 테일램프는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히 예쁩니다.

또한 전체적인 라인이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는 남성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각진 형태를 보여줍니다.

후면의 스페어타이어는 오프로더다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에서부터 오프로드 SUV의 상징과도 같은 '지프 랭글러'보다도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입니다.

 

포드 브롱코 파워트레인 및 제원

전장 : 4,810mm

전폭 : 1,930mm

전고 : 1,845mm

휠베이스 : 2,950mm

공차중량 : 2,295kg

 

2톤이 넘는 차량이지만 풀타임 사륜구동을 기반으로 2.7리터의 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5kg.m은 차량의 무게를 충분히 날렵하게 이끌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험지나 오프로드에서도 충분한 장애물 극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파워트레인입니다.

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과 2톤이 넘는 차량의 공차중량으로 복합연비는 8.2km/l에 불과하지만

브롱코를 구입하는 수요에서 '연비'를 꼼꼼하게 살피고 차량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연비'는 그리 중요한 조건이 아닐 것입니다.

 

포드 브롱코 실내, 적어도 인테리어는 랭글러와 비교도 안 될 정도다.

포드 브롱코 실내 인테리어 사진
포드 브롱코 실내

8인치의 디스플레이거 더해진 클러스터와 터치가 가능한 12인치의 거대한 메인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무선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부터 현행 지프 랭글러와는 크게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1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오프로드' 특화 차량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또한 정통 SUV임에도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하는 옵션들은 빠짐없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360도 카메라는 물론이고 차선이탈 경보, 충돌 방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정차 및 재출발까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프로드 차량에 걸맞게 기어 노브나 버튼류들은 사용하기 편리하게 직관적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8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 가격에 걸맞지 않게, 통풍 시트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점은 크게 아쉬움을 불러옵니다.

대신 랭글러와는 다르게 1열 공간의 시트는 전동 조절이 가능한 '파워시트' 사양입니다.

 

포드 브롱코 2열,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

포드 브롱코 2열 좌석을 찍은 사진
포드 브롱코의 널널한 2열

뒤소자석은 전자장비가 들어가거나 세련된 모습보다는 '투박함'에 가깝습니다.

공간 자체는 여유롭기 때문에 패밀리카로써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 등받이 각도가 생각보다 많이 각진 모습을 보이며,

열선이나 에어밴트가 없는 것은 장거리 가족용으로는 조금은 아쉽습니다.

기본 트렁크 적재공간은 634l이며 2열을 폴딩 하면 1,480l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2인 가족이 캠핑이나 차박을 다니기에는 정말 특화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 가격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는 8,160만원입니다.

지프 랭글러의 4도어 가격이 7,390만원~7,650만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경쟁차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지프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량만을 만드는 브랜드라면

포드는 F 시리즈와 같은 픽업트럭부터 익스플로러, 익스페디션과 같은 럭셔리 SUV를 만들기도 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성향 자체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브롱코와 랭글러는 오로지 '취향 차이'로 갈릴 것 같습니다.

 

포드 브롱코 VS 지프 랭글러, 선택은?

브롱코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부터 랭글러와의 비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차량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브롱코로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랭글러가 독차지하던 국내의 수입 정통 오프로드 SUV 시장을 브롱코가 어느 정도 뺏어 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두 차량 간의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포드 브롱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브롱코와 랭글러 중에서 한 대만을 구입해야 한다면 어떤 차량을 구입할 것 같으신가요?
이로써 '포드 브롱코'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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