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3 공개 1억원에 가까운 전기 대형 SUV 성능 제원 포토

폴스타3

스웨덴의 전기 자동차 브랜드 폴스타가 대형 SUV 체급의 폴스타3를 공개했습니다.

국내에도 폴스타2를 공개하고, 활발한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는 폴스타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폴스타3는 기본형으로 파일럿 팩만 적용된 엔트리 트림입니다.

폴스타는 폴스타2 이후로는 모두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서 폴스타3 역시 머지않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폴스타의 대형 SUV, 폴스타3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SUV인 듯 SUV 같지 않은 폴스타3의 디자인

크로스컨트리 같기도 한 차체 디자인

우선 대형 SUV를 자처하는 차량의 디자인이지만 SUV 치고는 전고가 낮은 편입니다.

폴스타답게 약간은 살짝 높은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모델들과 비슷한데요.

측면부만 보면 V60이나 V90 모델이 신형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볼보의 V60 차량만 봐도 실제 오너들의 만족도가 상당한 차량들인데요.

그만큼 디자인보다는 효율성이 중점을 둔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되겠습니다.

물론 폴스타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모습은 갖췄습니다.

 

주행거리는 507km, 출력은 496마력 흠잡을 곳이 없는 성능

스포티한 SUV같기도 한 후면부 디자인

폴스타3 기본형 모델 같은 경우는 111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주행거리가 507km(EPA 기준)입니다.

총출력은 496마력, 최대토크는 85.7kg.m로 전기차답게 아주 여유로운 출력을 자랑합니다.

100km/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초 정도로 가속 성능도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차량의 크기 자체가 큰 것을 감안한다면 패밀리카는 물론이고 다방면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인 것이죠.

오늘 보여드리는 폴스타3 기본형 말고도 '퍼포먼스 팩'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524마력에 92.8kg.m의 토크를 발휘하지만 100km/h까지 4.7초가 소요되기 때문에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반해 주행거리는 449km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폴스타3는 기본형이 주력모델이 될 듯합니다.

폴스타3의 강력한 경쟁상대 '캐딜락 리릭'

폴스타3 실내, 전기차가 보여줘야 할 세련된 인테리어

폴스타3 운전석

폴스타3 파일럿 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일럿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차선 변경 보조 등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관련 옵션은 빠짐없이 들어갑니다.

큼지막한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전반적인 모든 공조장치와 시스템 조절이 가능합니다.

핸들에 들어가는 버튼들도 모두 터치식 스크린으로 어느 정도의 적응 시간은 필요해 보입니다.

폴스타2에 비해서 내장재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고, 2열 열선시트도 탑재됩니다.

2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는데요.

워낙에 배기음 없이 조용한 전기차 실내를 풍성하고 수준 높은 사운드로 채워주기에 충분합니다.

옵션 역시 딱히 흠잡을만한 곳이 없습니다.

 

폴스타3 가격은 1억 원에 육박할 듯

폴스타3

우선 미국 기준 폴스타3 가격은 7만3400달러(한화 약 9600만원)입니다.

미국 출시 가격과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약 1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대형 전기 SUV'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캐딜락 리릭, BMW의 iX, 벤츠의 EQE SUV, 아우디 Q8 e-트론 등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요.

가격적으로는 분명히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폴스타' 자체를 중국에서 생산을 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몇몇 자동차팬들에게는 '중국차'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경쟁력 있는 차량과 그에 맞는 가격을 달고 출시해도 많은 비판을 받고는 합니다.

하지만 벤츠 EQE SUV를 비롯하여 역시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많은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폴스타3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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