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디 엣지 가격과 필수 옵션 추천 '국민차 답다'

신형 쏘나타 디 엣지 필수 옵션 추천 "솔직히 이 정도면 가성비 아닌가?"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쏘나타 디 엣지는 아직까지는 '국민차'다운 판매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세대 쏘나타가 워낙 디자인적으로 '메기타'라고 불릴 정도로 악평이 많았는데요.

이번 쏘나타는 현대의 패밀리룩을 가져가면서도 날카롭고 세련된 이미지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쏘나타 디 엣지

 

쏘나타, 애매하긴 한 포지션

점점 '큰 차'를 원하는 한국인들에게 쏘나타는 '국민차'보다는 애매한 포지션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아반떼' 혹은 '그랜저'로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반떼로 가기에는 패밀리카로써의 공간이 부족하고,

그랜저까지 가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면 '쏘나타'는 여전히 국민자동차라는 수식어에 걸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본인에게 꼭 필요한 옵션만 선택한다면 충분히 가성비 좋은 패밀리카 대안이 쏘나타가 될 수 있습니다.

 

쏘나타 인테리어(국산차 인테리어와 옵션으로는 깔 수 없다)

쏘나타 디 엣지 내부

확실한 점은 국산차는 가격대비 옵션이나 크기로 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번에 새롭게 바뀌게 된 현대차의 실내 역시 실내 디자인 하나만큼은 엄지를 들어 올릴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가장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부터 Full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전후방), Led 테일램프가 들어갑니다.

또한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가 적용되며, 기존 8인치의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한 층 커졌습니다.

흔히 말하는 '깡통' 쏘나타에서도 이젠 기본적인 외관이나 인테리어를 신경 쓴 듯한 모습이네요.

자연흡기 가솔린이냐, 터보 엔진이냐, 아니면 LPG? 

1.6 터보 엔진을 추천합니다.

1.6 가솔린 터보 강력 추천!

 

개인적으로 저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천드립니다.

2.0 자연흡기 가솔린에서 68만원을 추가하면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가는데요.

엔진뿐만 아니라 미션 역시 6단 자동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며,

일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휠에서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으로 바뀌게 됩니다.

 

2.0 가솔린은 최고출력 160마력에 11~12km/l 수준의 연비를 기록하는데요.

반면 1.6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180마력에 12~13km/l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즉, 68만원을 추가함으로써 엔진과 변속기가 변할 뿐만 아니라 연비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분명 터보 엔진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 자연흡기 엔진을 선택한다면 언덕길이나 일반 시내 주행에서도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1.6 터보 엔진은 순간적인 가속력이나 펀치력이 아주 좋은 편이라는 것이 이미 앞선 현대, 기아 차량에서 밝혀졌습니다.

유지비로 인한 LPG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이브리드로 가기에는 약간 부담된다면

저는 무조건 적으로 1.6 터보 엔진을 추천드립니다.

 

쏘나타 가격, 나에게 맞는 쏘나타 필수 옵션은?

신형 쏘나타 디 엣지 옵션 가격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편의, 안전 옵션을 제외하고도 1.6 가솔린 터보는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적인 옵션 추천은 여러분들께서 어떤 점을 중요시하냐에 따라 달려있는데요.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에서도 전방 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 보조, 이탈방지 보조등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현대차만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원하신다고 하면 현대스마트센스(77만 원) 옵션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1열 편의성이나 풀 오토 에어컨과 같은 옵션들은 '필수옵션'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컴포트 1(64만원)을 추가하셔야만 1열 통풍시트가 추가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반면,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2열 탑승이 잦을 때는 컴포트 2를 추가하여 2열 열선시트나 전동식 커튼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컴포트 2의 옵션 가격은 67만원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가성비 트림은 '익스클루시브'

저는 개인적으로 컴포트 1과 현대스마트센스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옵션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하면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데요.

이는 차량 내부를 보다 진보적이고 최신형의 느낌을 확실하게 들게 해 줄 것입니다.

거기다가 2열 편의성의 중요 여부에 따라 컴포트 2를 추가하느냐, 마느냐만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렇게 하면 가격은?

쏘나타 디 엣지 1.6 가솔린 터보에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선택한다면

3,259만원이 되겠습니다.

여기다가 2열 편의성의 컴포트 2를 추가하면 3,326만원입니다.

3000만 원대 초반에서 필수 옵션이 모두 들어간 최신의 중형세단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국민 세단' 국산차의 매력 아닐까요?

 

쏘나타, "아직은 '국민세단' 맞잖아?"

최근 들어 인터넷상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무지성으로 비난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자동차를 사랑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업종에서 오래 일해본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물론 여전히 국산차량들이 독일 3사나 역사가 비교적 긴 수입차에 비해 기술력이 딸리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부 디자인이나 옵션, 그리고 그러한 편의성을 모두 느낄 수 있음에도 가성비가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국산자동차들만의 매력입니다.

또한 쏘나타 디 엣지 역시 전 세대 쏘나타에 비해서 가격 인상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국민세단'으로 불리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번 신형 쏘나타 디 엣지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2024 르노코리아 XM3 "나 혹시 달라진거 없어?"

 

아빠차의 대명사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 '더 뉴 카니발' 사전계약 시작

 

 

5천만 원대에서 누리는 럭셔리 suv 2024 렉서스 UX 하이브리드 가격 제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