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신형 가격 및 정보 세단없이 왜건만 출시

가장 긴 폭스바겐 파사트 신형 바리안트 출시 세단은 이제 없다! 

독일 국민차 폭스바겐이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를 공개했습니다.

이전에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가 엄청난 가성비로 인기를 끈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폭스바겐 파사트는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폭스바겐 파사트 신형'입니다.

 

신형 폭스바겐 파사트 세단 없이 왜건만!

폭스바겐 파사트 왜건

이번 9세대 폭스바겐 파사트는 외관과 내관 등 모든 것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세단'이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은 호불호가 많이 나뉠 듯한데요.

세단 혹은 SUV를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왜건'은 늘 살아남기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사트 풀체인지는 디자인적으로 워낙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전면, 후면의 라이트 역시 날카롭고 스포티함이 강조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역사상 파사트 중에서 가장 길기 때문에 실용성적인 측면에서는 웬만한 suv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장 4,917mm, 전폭 1,852mm, 전고는 8세대와 동일한 1,506mm, 휠베이스는 2,841mm입니다.

즉, 전고를 제외하곤 크게 커진 파사트 바리안트인데요.

여유로운 실내공간은 물론이고 광활한 트렁크 용량을 자랑합니다.

 

웬만한 SUV보다 실용성이 좋은 왜건

파사트 신형

트렁크 공간은 40리터가 늘어난 690리터입니다.

특히나 왜건 차량의 특성상 2열을 폴딩 하면 1,920리터로 어지간한 SUV보다도 넓은 적재 능력을 자랑합니다.

 

왜 '왜건'이 좋은데?

폭스바겐 파사트 풀체인지는 '왜건'으로만 출시됩니다.

하지만 '왜건 무덤' 대한민국에서는 과연 어떤 판매 성적을 보여줄지가 관건인데요.

의외로 왜건을 선호하는 분들은 꽤나 많습니다.

왜건의 장점은 세단의 승차감과 스포티함, 운동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SUV와 같은 적재 용량 등의 실용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BMW 3시리즈 투어링 모델, 특히 볼보의 V 라인들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왜건 모델입니다.

 

이제 폭스바겐도 내부 잘 만든다!

폭스바겐 파사트 풀체인지 내부

이전에 출시되었던 폭스바겐 티구안이나 아테온들은 내부 인테리어가 항상 비난 이유였습니다.

시대에 뒤처진 작은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조차 떨어지는 아랫부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폭스바겐도 실용성 좋고, 예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필두로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시인성도 꽤나 좋을 듯한 커진 화면은 운전자에게 더욱더 편한 길 안내, 온도 조절 등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원래 그랬듯, 폭스바겐은 인테리어가 예쁘지 않았던 것이지 옵션은 풍족하게 넣어줬었는데요.

이번 폭스바겐 파사트 바리안트에도 마사지 기능과 열선/통풍 시트가 탑재됩니다.

스탑 앤 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하이빔 어시스트, 긴급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도 들어갑니다.

 

파워트레인은.. 그래도 달리는 차가 아니잖아?

신형 폭스바겐 파사트는 디젤 모델에는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가솔린 모델 같은 경우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가는데요.

최고출력 150마력으로 생각보다 달리는 능력은 경쟁 차종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파사트라는 차량을 생각했을 때 '달리기 위한' 차량은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디젤과 가솔린 모두 7단 DSG 변속기가 들어갑니다.

 

파사트 바리안트 가격, 국내에 들어올까?

파사트 풀체인지 모델은 이미 유럽에서는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돈으로 가솔린은 약 6,300만 원, 디젤은 6,800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기존 파사트만 판매되고 있는 국내에서 과연 왜건으로 변형된 신형 파사트가 출시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왜건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국내에서도 신형 파사트를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왜건 무덤' 대한민국에서 파사트 바리안트를 볼 수 있기를..

국산차인 현대 i40를 비롯하여 국내에선 왜건 차량이 성공한 이력을 찾기 힘듭니다.

그나마 볼보의 V60, BMW의 3시리즈 투어링 모델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 마저도 볼보 S60이나 3시리즈 세단 모델들에 비해서는 현저히 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왜건을 선호하는 저로써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파사트 풀체인지 모델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독 3사 브랜드가 부담되는 분들에게 폭스바겐은 최고의 대안 중 하나입니다.

국산차량과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자동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오히려 가격 대비 독 3사보다도 훨씬 가성비 좋고, 풍부한 옵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면 죽기 전에 포르쉐 911과 폭스바겐 골프는 꼭 타봐라"라는 말이 있는데요.

폭스바겐 코리아가 앞으로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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