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세대 5시리즈 수입차 고민된다면 그냥 이게 최고
펀 드라이빙의 대명사이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BMW의 베스트셀러 5시리즈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8세대 신형 5시리즈는 다시 한번 크게 바뀐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벤츠 E클래스와 더불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수입차인 BMW 5시리즈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출시된 8세대 신형 5시리즈에 대해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97마력부터 601마력까지 폭넓은 파워트레인
신형 5시리즈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기술로 모두 들어갑니다.
대표적인 가솔린 520i / 530i
대표 모델 520i는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로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복합연비는 12.1km/l로 발표 되었지만 늘 그렇듯 BMW 차량들의 실연비는 공인연비를 훨씬 웃돌 듯 보입니다.
530i 역시 동일한 4기통 터보 엔진이 들어갑니다만,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 복합연비는 11.1km/l를 자랑합니다.
BMW의 펀드라이빙을 즐기기에는 530i로도 충분해 보이는 수치입니다.
연비는 디젤이지 523d
523d는 4기통 디젤 엔진이 들어갑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후륜구동은 14.7km/l, 사륜 구동의 xDrive는 13.8km/l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역시나 BMW의 디젤엔진은 이보다 높은 실연비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폭발적인 성능을 느끼고 싶다면 i5
i5 eDrive 40과 M60 xDrive는 전기차량으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완충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384km, 361km를 보여줍니다.
국내 전기차량이나 테슬라 등에 비해 긴 주행거리는 아니지만 장거리 위주만 아니라면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eDrive40은 후륜 구동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M60 xDrive는 사륜구동으로 무려 601마력을 자랑합니다.
BMW 신형 5시리즈 가격
- 520i : 6,940만원, M스포츠 패키지 7,390만원
- 530i xDrive : 8,4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8,870만원
- 523d : 7,640만원, M스포츠 패키지 8,090만원
- 523d xDrive : 7,94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8,390만원
- i5 eDrive : 9,39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1억 170만원
- i5 m60 xDrive :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 1억 3890만원
BMW 신형 5시리즈 옵션
5시리즈 풀체인지는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모두 시인성이 좋은 높이에 들어간다는 것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BMW의 자랑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통풍시트와 1/2열 열선시트가 모두 들어갑니다.
뿐만 아니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탁 트인 느낌을 제공하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전동트렁크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안전사양이나 편의사양 모두 빠짐없이 들어간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 될 듯합니다.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에도 들어간 낮은 기어봉은 호불호가 나뉠 듯하네요.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서라운드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을 제공합니다.
단 이번 신형 5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도입된 그릴 조명인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는 각 모델의 M 스포츠 패키지와 530i, i5에서만 지원합니다.
520i와 523d 라인업은 5시리즈 최초로 완전한 비건 소재의 인테리어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530i 라인업부터는 크리스털 인테리어, 컴포트 시트, 메리노 가죽이 들어가는데요.
늘 BMW의 단점으로 꼽히던 오디오 사양이었지만 이번 i5에는 바워스&윌킨스 사운드가 들어가 단점을 확실하게 보완했습니다.
BMW 5시리즈, 늘 베스트셀러 수입차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최근에 출시되는 BMW 차량들에는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디자인인데요.
신형 4시리즈를 필두로 점점 BMW는 전면 그릴 사이즈를 늘리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반응들을 살펴보면 호불호가 확실히 나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5시리즈 역시 전작인 7세대 5시리즈와 비교하여 파격적인 디자인 변경을 이루어 낸 BMW인데요.
BMW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누구나 인정하는 BMW만의 강점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디자인 변경을 토대로 BMW 5시리즈가 계속해서 수입차 판매량 왕자리를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BMW는 디자인을 떠나 '드라이빙 퍼포먼스'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여러분들의 신형 8세대 BMW 5시리즈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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