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최근 드롭테일의 세 번째 차량 '아르카디아(Arcadia)'를 공개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아르카디아(아카디아)라는 이름은 '지상 천국'을 뜻합니다.
의뢰인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의 건축물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차량으로 연구 시간만 2년, 조립하는데 5개월이 걸린 말 그대로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차량입니다.
오늘은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럭셔리 오픈카, 롤스로이스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럭셔리카 '아르카디아 드롭테일'
이번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은 이전 드롭테일 모델과는 다르게 2인승 로드스터 차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함보다는 럭셔리함이 단번에 느껴지는 것이 가히 '롤스로이스'답습니다.
차량의 외장은 알루미늄과 유리 입자를 섞어서 개발한 흰색인데요.
굉장히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단색으로 보이지만, 자연광을 받으면 화려하게 반짝인다고 합니다.
탄소섬유로 만든 하단부는 실버색상으로 유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화려해 보이지 않지만 럭셔리함은 빠지지 않은 휠도 계속해서 눈이 가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예술작품과도 같은 실내공간
차량 실내는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보다도 더 화려한 모습입니다.
우드 소재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데요.
이는 평범한 나무 소재가 아닌 '산토스 스트레이트 그레인' 목재가 적요되었습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라인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실내는 233개의 목재조각이 사용되었습니다.
열대 지방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운행될 예정을 감안하여 내구성을 강화하는데 더욱더 신경 썼다고 합니다.
목재 조각 및 보호 코팅제 개발에만 8,000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실내 가죽은 비스포크 화이트와 탄(Tan) 색상을 조합하여 목재의 색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는 말 그대로 예술 작품에 가깝습니다.
직접 수작업으로 가공하고, 새겨 넣은 기하학적인 문양은 타고 다니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네요.
가히 롤스로이스 답고, 롤스로이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차량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롤스로이스 아르카디아 드롭테일 가격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이기 때문에 정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6.6리터 12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어 593마력을 발휘하는데요.
2.5톤이 넘는 해당 차량은 5초 만에 100km/h에 도달합니다.
하지만 이런 차량은 애초에 달리기 위한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성능은 굳이 의미가 없습니다.
추정 가격으로는 3000만 유로(한화 약 505억원)으로 추정하는 기사도 있고,
한화 약 330억원으로 예상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300억원이 넘는 차량을 직접 구입하는 재력가가 있다는 것이 아주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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