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의 아투라 스파이더 신형이 공개되었습니다.
아투라 쿠페 모델보다 출력이 약간 높아졌으며, 무엇보다 '스파이더'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픈카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인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라렌 특유의 디자인 그 자체
맥라렌 특유의 둥글둥글한 이미지를 아주 잘 살렸습니다.
람보르기니의 슈퍼카는 각진 디자인이 포인트라면 맥라렌은 특유의 둥글한 이미지가 포인트입니다.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슈퍼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언제나 신기한 부분입니다.
570S, 720S 등 여태 나왔던 맥라렌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가져갑니다.
곳곳에서 슈퍼카답게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 포인트들이 눈에 띕니다.
맥라렌만의 '버터플라이 도어'는 언제 봐도 어떤 차량보다도 특별하고 아름답습니다.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제원
전장 : 4,539mm
전폭 : 1,976mm
전고 : 1,193mm
휠베이스 : 2,640mm
공차중량 : 1,56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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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도 이젠 하이브리드를?
맥라렌도 친환경 엔진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이번 신형 아투라 스파이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3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7.4kWh 배터리가 조합됩니다.
7.4kWH의 배터리는 완충 시 순수 EV모드로 33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DCT 8단 변속기가 조합되는데요.
내연기관과 배터리의 합산 총출력은 무려 699마력, 최대토크는 73.4kg.m을 발휘합니다.
1.5톤 정도의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는 100km/h까지 3초, 200km/h까지 8.4초면 충분합니다.
말 그대로 '슈퍼카' 그 자체입니다.
아투라 쿠페 모델보다 19마력이 높은 수준인데 맥라렌은 기존 아투라 쿠페 모델의 오너들에게도 총 출력 19마력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맥라렌 특유의 실내 디자인은 바뀐 것이 없다.
기존의 맥라렌 실내 디자인 DNA를 그대로 이어갑니다.
사실 이 정도 스펙을 가진 슈퍼카의 경우에는 '옵션의 중요성'이 사라집니다.
이런 슈퍼카에게 HD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은 굳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달리기 위한 차'입니다.
대신 달리는 자동차답게 카본 세라믹 디스크와 경량 알루미늄 캘리퍼로 구성된 고성능 브레이크가 기본입니다.
또한 B&W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면서 맥라렌만의 카랑카랑한 배기음과 더불어 수준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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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드림카,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가격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의 국내 정식 출시가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쿠페 모델이 3억 정도 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차량 가격은 꽤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아투라 스파이더의 미국 가격이 27만3800달러(약 3억6000만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라렌을 좋아하는 수요층은 언제나 확실합니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맥라렌만의 특유의 둥글둥글한 이미지와 시선을 집중시키는 버터플라이 도어의 가치는 값을 매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아투라 스파이더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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