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닛산 쥬크'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물론 한국닛산이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국내에는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 차량이긴 합니다.
하지만 예전의 '닛산 쥬크'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못생긴 자동차'로 기억을 합니다.
워낙에 특이한 SUV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었던 차량인데요.
'미확인 주행물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많은 자동차 평론가들이 비판하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24 닛산 쥬크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면서 더 이상 '못생긴 차' 타이틀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신형으로 돌아온 '닛산 쥬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예전 그 못생겼던 '쥬크' 맞지?
여전히 어딘가 특이한 디자인이긴 합니다.
하지만 예전의 요상한 디자인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강렬한 직선형의 LED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둥글둥글한 분위기는 여전히 가지고 갑니다.
프론트 그릴을 감싸는 크롬 가니쉬는 호불호는 많이 나뉘겠지만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SUV 디자인들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특이한' 디자인은 맞지만 예전 쥬크의 모습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2024 닛산 쥬크 페이스리프트 제원
전장 : 4,210mm
전폭 : 1,800mm
전고 : 1,595mm
휠베이스 : 2,636mm
공차중량 : 1,192~1,210kg
닛산 쥬크 파워트레인, 유럽 시장 정조준
닛산 쥬크는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나뉘어서 출시됩니다.
유럽형 기준 내연기관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과 DCT(듀얼클러치) 7단 미션 혹은 수동 6단으로 나뉩니다.
전형적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연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0.4kg.m로 평범한 소형 SUV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2톤 정도의 닛산 쥬크 정도는 충분히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할 것입니다.
유럽 기준 공인연비도 16.1~17.2km/l로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실내도 완전히 바뀐 쥬크
실내공간에서도 큰 변화를 가지고 돌아온 닛산 쥬크입니다.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8인치보다도 훨씬 더 커졌습니다.
또한 운전자쪽으로 8도 정도 기울여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는 보다 좋은 시인성을 자랑합니다.
최근의 기어 노브 스타일이 다 바뀌고 있지만 닛산 쥬크는 여전히 기존의 기어 변속기 디자인을 유지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물리형 버튼으로 되어 있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직관적이고, 편리하며, 적응에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 판매는 안 될 테지만..
물론 닛산인피니티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2024 닛산 쥬크 페이스리프트를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끔은 거리에서 구형 닛산 쥬크가 보이더라고요.
"그 못생긴 차 있잖아!" 하는 분들에게 이제 더 이상은 못생긴 쥬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도 꽤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2024 닛산 쥬크 페이스리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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