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쉐보레 타호 부분변경 공개, 요즘 쉐보레 디자인 열일한다!
쉐보레가 풀사이즈 SUV 타호의 202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트래버스보다 더욱더 큰 '풀사이즈'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입니다.
2022년 5세대 모델이 국내에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하지만 '쉐보레'라는 브랜드 때문인지 그렇다 할 좋은 성적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올드한 실내 인테리어도 한몫했을 거고요.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2025 쉐보레 타호 부분변경 모델은 확실히 더욱더 웅장하면서도 세련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누군가에겐 드림카일 2025 쉐보레 타호 페이스리프트입니다.
디자인은 에스컬레이드보다도 멋진 듯
확실히 더욱더 세련되면서도 웅장해진 전면부입니다.
전면부만 놓고 보면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연상하게 만드는데요.
그만큼 엄청난 차체 크기를 자랑합니다.
조금은 올드해 보였던 외관은 잘 다듬어져 와일드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필두로 앞으로 나오게 될 블래이저, 트래버스 풀체인지까지.
쉐보레가 디자인이 올드하단 말은 이제 점차 옛날 말이 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2025 쉐보레 타호 내부도 합격
'쉐보레 실내 디자인은 못생겼다'라는 고정관념 역시 점차 사라질 듯합니다.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과 17.7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기 좋게 연결되었습니다.
보다 좋은 시인성과 시야를 위해 디지털 계기판은 낮췄습니다.
또한 쉐보레만의 ACC 기술인 '슈퍼 크루즈'는 LT와 RS트림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뿐만 아니라 '마이쉐보레'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내부를 보거나 충돌 및 도난 등을 자동으로 녹화해 주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타호.. 힘들 것 같은데?
2022년 국내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한 쉐보레 타호는 생각보다도 낮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쉐보레 타호가 국내에서의 성공이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는 6.2리터 가솔린 엔진에 있습니다.
쉐보레는 이번 2025년형 타호에서도 6.2리터 자연흡기 엔진만이 국내로 들어올 듯합니다.
8기통 6.2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듣기만 해도 '부담'되는 배기량인데요.
자동차세는 물론이고 연비적인 측면에서 교통체증이 심각한 국내에서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힘든 엔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고출력 426마력과 최대토크 63.6이라는 어마어마한 힘은 좋지만, 보다 배기량을 낮춘 터보엔진이 들어갔으면 어떨까 싶네요.
분명 에스컬레이드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가격적인 경쟁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에스컬레이드는 부담돼서 타호로 오기에는 6.2리터 자연흡기 엔진 하나뿐이라는 사실이 부담될 수가 있습니다.
쉐보레 타호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아직 미정
아직 2025 쉐보레 타호 부분변경 차량의 가격이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타호의 가격이 9,390만원~9,500만원인 것과
최근 차량들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대략 9천만원 후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025 쉐보레 타호.. 타보고 싶긴 한 차
개인적으로 쉐보레만의 묵직한 느낌을 아주 좋아합니다.
늘 선택에 발목을 잡는 것은 '디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5 쉐보레 타호는 정말 다른 브랜드의 경쟁차종들과 비교해 봐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같은 GM의 고급화 브랜드이자 타호와 같은 플랫폼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비교해도 호불호에 따라 타호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6.2리터 가솔린 엔진과 1억에 육박하는 차량 가격을 생각했을 때는 경쟁력이 확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꼭 기회가 된다면 경험해보고 싶은 차량임은 분명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2025 쉐보레 타호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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