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풀체인지 출시, 가격은 3,990만원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일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토요타 프리우스가 5세대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5세대 풀체인지 신형 프리우스는 늘 단점이었던 실내 인테리어도 크게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비싸진 가격 탓에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에 대해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연비왕' 프리우스, 수요는 확실할 듯
토요타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었습니다.
그만큼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구자와 같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 이후 이번 5세대 모델이 공개되기까지 590만 대 이상 판매된 토요타의 인기모델입니다.
토요타는 프리우스를 필두로 소형차부터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프리우스 특유의 라인은 그대로, 촌스럽던 디자인은 많이 고쳐진 듯..
4세대까지의 토요타 프리우스는 분명히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우스 특유의 라인과 어떻게 보면 촌스러운 디자인도 늘 언급되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5세대 프리우스는 보다 세련된 테일램프와 전면 헤드램프 라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프리우스 특유의 차량 라인은 달라진 게 많이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많이 발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실내, 이 정도면 훌륭하다!
늘 질타를 받던 프리우스의 실내였지만 이번에는 이 정도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전 트림 기본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12.3인치의 큼지막한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또한 핸들 위쪽으로 보이는 계기판은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전자식 기어노브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최초로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안전사양도 빠짐없이 선택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위 트림으로 가야지만 열선 핸들이나 열선 및 통풍시트가 적용되는 것은 매리트를 떨어 뜨리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파워트레인, 믿고 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이번 5세대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은 2리터 하이브리드와 2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함께 출시됩니다.
차량의 기본 제원은 동일하지만 파워트레인에서의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장 : 4,600mm
전폭 : 1,780mm
전고 : 1,420~1,430mm
휠베이스 : 2,750mm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함께 전기모터가 추가됩니다.
합산 출력 196마력에 19.2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합니다.
기본적인 공인연비가 20.9km/l에 달합니다.
시내에서 출퇴근을 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30km/l에 가까운 연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합산 223마력, 19.2kg/m의 최대 토크입니다.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순수 EV모드로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공인연비 19.4km/l지만 충분히 시내 출퇴근에서는 20km/l 후반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프리우스라는 차량 자체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차량이 아닙니다.
늘 그랬듯 '연비왕' 자리에서는 쉽사리 내려올 것 같지는 않네요.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 가격, 좀 비싼 감이..
이번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시작 가격은 3,990만원입니다.
기본 트림인 하이브리드 LE는 3,990만원, 하이브리드 XLE 모델은 4,370만원입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에는 기본 트림 SE 4,630만원, 상위 트림인 XSE 4,990만원입니다.
차량의 크기를 생각했을 때 솔직히 '가성비'라는 중점에서는 많이 멀어진 감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옵션인 열선핸들이나 열선/통풍 시트가 상위트림에만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4,370만원의 가격은 소형차인 프리우스에게는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 과연 잘 될까?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비싸진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프리우스는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워낙에 토요타나 렉서스를 고집하는 수요층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잠시 내려놓고 본다면 차량 자체의 상품성은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세계에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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