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국내 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확실히 더 예뻐진 테슬라 모델3는 다시 한번 전기차 돌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요?
이전보다 확실하게 안 좋은 의견이 많이 사라진 신형 모델3 하이랜드입니다.
오늘은 신형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부분변경 모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확실히 세련된 디자인이 되었다
이전의 테슬라 모델3는 세계적으로 테슬라를 전기차 시장 1위로 만들어준 차량입니다.
하지만 판매량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특히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올드한 디자인은 최근에는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형 모델3 하이랜드는 기존의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겸비한 차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모양이 바뀌었을 뿐인데 차량이 주는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 보이는데요.
이는 테슬라가 5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이 대대적으로 개선된 것인데요.
확실히 이번에도 새로운 전기차 돌풍을 불러올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신형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제원
전장 : 4,720mm
전폭 : 1,935mm
전고 : 1,440mm
휠베이스 : 1,585mm
공차중량 : 1,760kg(RWD), 1,825kg(롱레인지)
모델3 하이랜드 RWD, 롱레인지 필요에 맞게
이번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RWD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로 나뉘어 출시됩니다.
RWD는 배터리 효율이 좋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로 지난 '모델 Y RWD'에서도 선보였던 배터리 형식인데요.
듀얼모터가 탑재되는 롱레인지에 비해서 주행거리나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엄청난 가성비'가 포인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kWH의 배터리는 최고출력 286마력으로 100km/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6.1초에 불과합니다.
최대주행거리 역시 382km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임에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반면 듀얼모터가 탑재되는 롱레인지 모델은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최고출력 490마력으로 100km/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합니다.
말 그대로 '부족함 없는'을 넘어 넘치는 출력을 보여주는데요.
최대주행거리 역시 488km로 어느 정도의 장거리 운행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완전 공개 전까지만 해도 말이 많았던 '중국 생산 모델3'
신형 모델3 실내도 확실하게 '개선'됐다.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5년 만의 변화인만큼 실내에서도 많은 개선을 선보였습니다.
테슬라로서는 최초로 엠비언트 라이트를 추가하여 실내 분위기에도 신경을 쓴 모습인데요.
또한 블랙 계열의 실내 인테리어가 싫다면 화이트 실내 색상이 선택이 가능한데 이는 128만6천원의 추가 옵션가격이 붙습니다.
2열 디스플레이 또한 2열의 공조장치가 들어가는 위치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말이 많던 실내 승차감도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뭔가 조금조금씩 변화를 해가면서 상품성을 개선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에 대한 보상 같기도 하네요.
대대적인 변화가 말 그대로 '한 번에' 일어납니다.
새롭게 바뀐 핸들디자인 뒤편에는 칼럼 스위치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방향 지시등, 기어변속을 모두 '터치식'으로 바꿨는데요.
이는 꽤나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변속기와 비상등 위치는 천장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원래라면 실내등 조절이 들어갔어야 하는 위치기 때문에 적응까지 시간은 꽤나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전진'과 '후진'은 메인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조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인 수준
이번 신형 모델3 하이랜드는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보조금 적용 전의 가격은 RWD 5,199만원, 듀얼모터 롱레인지 5,999만원입니다.
보조금 혜택까지 받는다면 4천만원대 후반에서 5천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국산자동차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테슬라 모델3가 저렴해 보이기도 하네요.
이 정도 가격이라면 충분히 다시 한번 국내에 전기차 돌풍을 불러올 것 같습니다.
처음 테슬라 모델3가 국내로 들어올 때는 마치 '혁명'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부분변경 모델 역시 최초 모델3가 등장했을 때만큼 많은 화제를 이끌 것만 같네요.
그만큼 가치가 있는 차량이고, 전기차로서는 마땅한 적수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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