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9월 지프 왜고니어 S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실내 디자인까지 공개되면서 2024년 가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최초 공개되었던 디자인이 워낙 지프답지 않은 디자인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지프답지 않은'이라는 말은 물론 굉장히 긍정적인 측면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올드하고 중후한 정통 SUV의 모습이 아닌 보다 날렵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기존의 풀사이즈 SUV '왜고니어'와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이번 왜고니어 S는 도대체 어떤 차량일까요?
기존의 왜고니어와 성향이 다른 왜고니어 S
지프 왜고니어 S는 지프의 역사적인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풀사이즈 '왜고니어'와는 다른 차량입니다.
그랜드 체로키 숏바디 정도의 제원으로 대형 SUV가 아닌 준대형 SUV인데요.
거기에 각진 SUV디자인보다는 공기역학을 위한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고성능 SUV를 떠오르게 합니다.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 때는 정말 아우디의 고성능 SUV가 떠오르기도 하는 그런 디자인입니다.
물론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지프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굉장히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잘 다듬은 모습입니다.
모든 지프 차량 중에서도 역대급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지프 왜고니어 S 화려한 디자인, 빼어난 성능
거기에 날렵한 디자인만큼이나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잘 달리기까지 합니다.
듀얼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600마력을 자랑합니다.
준대형 SUV이면서, '지프'라는 브랜드에서 만든 차량이지만 100km/h까지는 3.5초면 충분합니다.
이는 포르쉐 카이엔이 전혀 부럽지 않은 성능인데요.
1회 충전 거리 역시 미국 기준 644km에 달할 정도로 동급대비 최고 수준입니다.
물론 국내 환경부 인증 거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는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리고 싶을 땐 달리는 '패밀리 SUV'로 전혀 손색이 없는 셈이죠.
오히려 포르쉐 마칸 EV보다는 더 좋은 상품성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지프 실내 디자인 '살아있잖아?'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지프의 실내디자인 하면 뭔가 올드하고, 뒤떨어지는 디자인이 떠올랐는데요.
하지만 최근 지프의 신형 그랜드체로키가 출시되고 나서부터는 실내디자인까지 잘 만드는 모습입니다.
이번 왜고니어 S 역시 유럽에서 만드는 다양한 경쟁차종에 비해서 전혀 뒤지지 않을 디자인입니다.
큼지막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은 물론이고, 동승석 디스플레이, 공조장치까지 모두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1열에만 총 4개의 화면이 들어가는데요.
전기차답게 지프가 굉장히 신경을 썼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엠비언트라이트까지 지프답지 않게 '세련됨'을 굉장히 신경 쓴 모습입니다.
지프의 디자인이 '아름다워 보이기 시작한 모델' 신형 그랜드체로키
실내가 조용한 전기차인만큼 고성능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지프 왜고니어 S만을 위해 섬세하게 튜닝된 19 스피커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는데요.
이는 조용한 전기차 내부에서도 전혀 귀가 지루하지 않을 수준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프 왜고니어 S 얼른 출시가 되었으면..
지프의 대부분의 차량들은 국내에 출시가 됩니다.
풀사이즈 SUV '왜고니어'를 제외하곤 모두 국내에 출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왜고니어 S 역시 그랜드 체로키와 동일한 '준대형 SUV'이기 때문에 올해 중으로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아직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성능, 디자인 모두 지프의 역대급 수작이기 때문에 1억 이상은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포르쉐나 유럽 차량들의 고성능 라인에 비해서는 확실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빨리 지프 왜고니어 S의 정확한 제원, 사진들, 성능, 가격이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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