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그레나디어 3.0 국내 환경부 인증 완료 국내 가격, G바겐? 디펜더? 다 덤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1세대 디펜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드디어 국내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3.0 가솔린 엔진은 국내 환경부의 인증마저 모두 마쳤습니다.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나뉘어 출시될 예정이지만 우선은 6기통 가솔린 엔진 먼저 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디펜더 매니아'가 BMW의 우수한 부품들을 공급받아 만든 '새로운 디펜더'인데요.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90만원부터입니다.

1세대 디펜더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 BMW의 감성을 담았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1세대 디펜더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출시 자동차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레트로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오히려 이런 디자인이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속에서도 BMW에서 공급받는 검증된 B58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ZF 8단 변속기의 조합을 탑재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전혀 '레트로 감성'이 아닌 셈이죠.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합니다.

차량의 목적에 비해서 폭발적인 힘은 아니지만, B58 가솔린 터보 엔진과 ZF 변속기의 조합은 수치상의 성능이 전부가 아니죠.

현재에도 BMW X7 40i에 들어가는 동일한 엔진과 변속기 조합입니다.

하지만 오프로드 주행성 강화를 위하여 출력과 토크를 조절하여 100마력가량 낮아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최대 3.5톤으로 넉넉한 견인 중량을 가졌습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제원

전장 : 4,895mm

전폭 : 1,930mm

전고 : 2,030mm

휠베이스 : 2,922mm

공차중량 : 2,700kg(3.0 가솔린 기준)

복고풍 실내 디자인 속에서도 BMW가 보인다!

복고풍의 디자인, 하지만 BMW에서 보던 것들이 간간히 보인다

내부 디자인 역시 외관의 디펜더 모습처럼 굉장히 아날로그 한 감성이 엿보입니다.

대부분이 과거의 물리식 버튼을 재해석한 모습인데요.

이는 정말로 디펜더 매니아, 올드카 매니아들에게는 구입을 하고 싶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런 아날로그 감성 속에서도 BMW에서 보던 전자식 기어 변속기와 메인 디스플레이는 눈에 띕니다.

12.3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터치가 가능하며, 무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합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여실히 보여주면서도 불편함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실내 디자인인 셈이죠.

석유화학회사가 만든 '디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성공할까?

디펜더를 좋아한다면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석유화학회사 이네오스 그룹의 래트클리프 회장의 '집념'으로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1세대 디펜더의 역사적인 디자인과 이미 검증된 BMW의 파워트레인, 실내 부품들을 공유받았습니다.

자동차 제조 전문 기업이 아님에도 최초 공개 이후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차봇모터스'가 정식으로 공식 수입을 해서 출고를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3.0 가솔린 엔진이 환경부 인증까지 끝마쳤으니, 본격적인 차량인도는 4월 말~5월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디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공도에서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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