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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 공개 665마력 괴물 포르쉐 911의 대항마

by 행복한 카푸어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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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애스턴마틴 밴티지 전측면 사진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는 애스턴마틴에서 출시한 엔트리급 스포츠카입니다.

'엔트리급'이지만 포르쉐 911의 강력한 경쟁차량인 만큼 '애스턴마틴'이라는 브랜드의 힘을 보여줍니다.

엔트리급임에도 애스턴마틴 특유의 감성과 GT카적인 요소가 모두 들어간 차량인데요.

특히 이번 신형 밴티지는 역사상 나왔던 밴티지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디자인 역시 약간은 소심해 보이던 전작의 전면에 비해서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DBS'를 떠오르게 하는 화려한 디자인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신사들의 슈퍼카이자 포르쉐 911의 대항마,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 모델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더욱더 '슈퍼카'스러워진 디자인, 신형 밴티지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 전면 사진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

2024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은 전면에서 큰 변화를 보여줍니다.

보다 스포티함이 강조된 전면 그릴과 약간은 소심하고 작은 눈 같던 전면 헤드램프는 DBS를 떠오르게 하는 모양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통합형의 전면 헤드램프는 3개의 LED램프와 1개의 큰 LED램프가 DRL 역할을 합니다.

이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가 적용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체는 30mm 더 넓어졌지만 38% 더 커진 베인 그릴 조리개를 특징으로 공기 흐름과 냉각 성능은 오히려 향상되었습니다.

달리고 있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후면 사진
애스턴마틴 밴티지 후면 디자인

후면 디자인은 그렇다 할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작의 밴티지도 후면부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없을 정도로 잘 나온 디자인이었는데요.

좋았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단, 보다 커진 리어 범퍼와 화려한 포인트가 추가된 커진 쿼드 배기 테일파이프는 누가 봐도 '잘 달리는 슈퍼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오히려 새롭게 바뀐 화려한 전면부 디자인과 아주 잘 어울리는 후면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측면부에 애스턴마틴의 상징인 사이드 스트레이크가 다시 탑재됩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통풍구는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프리임 리스 도어를 기반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정말로 '신사의 슈퍼카' 그 자체입니다.

2024 애스턴마틴 밴티지 제원

전장 : 4,495mm
전폭 : 2,124mm
전고 : 1,275mm
휠베이스 : 2,705mm
공차중량 : 1,605kg

 

애스턴마틴 엔트리급은 포르쉐 플래그십의 경쟁상대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측면 사진
애스턴마틴 밴티지

애스턴마틴의 엔트리급 모델인 밴티지 신형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이 665마력, 최대토크는 81kg.m의 엄청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는 전작의 밴티지에 비해서 155마력, 11kg.m 증가한 것으로 완전히 차량의 체급이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입니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ZF 8단 변속기와 합을 맞추어 100km/h까지는 3.5초면 충분합니다.

1.6톤에 불과하는 가벼운 밴티지는 최고 325km/h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포르쉐 911의 어떤 트림과도 8기통이라는 점에서는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직접적인 출력이나 성능면에서는 포르쉐 911 터보가 더 좋을 수는 있지만요.

나머지 GTS, 자연흡기이긴 하지만 GT3, 카레라 등은 성능에서도 이미 밴티지 신형이 훌쩍 뛰어넘습니다.

동일하게 이젠 8기통이 출시되지 않고 신형으로 돌아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도 신형 밴티지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겠네요.

마세라티의 자존심 '그란투리스모 신형' 8기통은 이젠 없지만..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 성능은 슈퍼카, 편안함과 옵션은 빠지지 않는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실내 디자인 사진
새로운 디자인 구성의 애스턴마틴

늘 애스턴마틴은 실내 디자인에서 늘 단점들을 찾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런 올드한 애스턴마틴의 실내 디자인도 옛날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실내에서도 애스턴마틴의 스포티하면서도 어딘가 모를 우아한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새롭게 바뀐 3 스포크 형식의 핸들 디자인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날렵한 송풍구 밑으로 10.25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터치 및 핑거 제스처 제어 기능도 갖췄습니다.

시인성 적인 측면에서는 약간은 불편할 수는 있겠네요.

아래쪽에는 시동 버튼과 기어 노브, 각종 난방 및 환기 제어 등을 물리적 버튼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역시 이런 각종 차량의 제어 버튼은 터치보다는 물리 버튼이 들어가는 것이 여전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의 1열 디스플레이에 애플 카플레이를 작동시킨 장면이다.
직관적이면서도 세련된 밴티지 신형의 센터콘솔

고급스러운 가죽과 카본으로 마감된 실내는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이런 슈퍼카에도 무선 카플레이와 같은 편의성은 이제는 필수인 시대이죠.

뿐만 아니라 가슴을 뛰게 해 줄 애스턴마틴의 8기통 배기음과 함께 명품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 앤 윌킨스'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준 높은 사운드 시스템과 8기통의 우렁찬 배기음은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즐거움이 되어서 돌아올 것입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신형 가격, 감가는 여전히 눈물 겨울 듯

아직 신형 밴티지의 가격이 나온 것은 없습니다.

2월 중으로 판매 가격이 나오고, 2분기 중으로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의 판매량을 결정 지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감가'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이런 질문과 답변이 있습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와 포르쉐 911을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차량을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포르쉐 911을 갔다가 마음에 안들면 다시 밴티지로 갈 수 있지만, 밴티지를 갔다가 마음에 안들었을 때는 포르쉐 911로 갈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이 있습니다.

그만큼 애스턴마틴은 포르쉐만큼의 인기차종이 아니기 때문에 '감가'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중고차시장에서 구형 애스턴마틴과 동일 연도에 출시한 포르쉐를 비교해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애스턴마틴을 경험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포르쉐 911로 가는 소비자도 꽤나 많다는 의미인데요.

과연 이번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는 어떤 판매량을 보여줄지 많은 자동차팬들이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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