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단종된 차량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 차량은 기아의 k7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난히도 그랜저에 비해 판매량이 낮았던 기아 k7은 현재 기아의 k8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k8의 디자인에 비해서 k7만의 중후함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동일 연식 그랜저에 비해서 훨씬 더 럭셔리함과 중후함이 돋보였던 기아 k7은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는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 k7 중고를 알아보는 분들을 위해서 기아 k7에 대해서 알아보고, 추천트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되도록이면 19년 이후의 'k7 프리미어'를 추천
물론 16년식 이후의 올 뉴 k7도 좋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19년 6월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서 디자인은 물론이고 파워트레인, 실내 옵션 구성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은 준대형 급의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는데, 이게 차급에 맞지 않다는 말이 항상 많았었습니다.
반면에 19년 6월 이후 k7 프리미어 모델부터는 자동 8단 변속기가 탑재되었으며, 가솔린의 엔진도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장을 약간 늘려서 4,995mm의 전장을 보여주는데, 정말 기함급 비주얼 부럽지 않은 '웰메이드 준대형 세단'의 포스를 보여줍니다.
솔직히 k7 프리미어와 같은 급의 더 뉴 그랜저 ig를 보면 디자인 자체가 k7이 훨씬 우월한데도 불구하고 그랜저에 크게 뒤쳐졌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도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기아 K7 프리미어 제원
전장 : 4,995mm
전폭 : 1,870mm
전고 : 1,470mm
휠베이스 : 1,610mm
공차중량 : 1,565~1,655kg
기아 k7 프리미어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과 6기통 가솔린, 4기통 디젤, 6기통 LPG, 그리고 2.4리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파워트레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를 위주로 차량을 보고 계시다면 6기통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보다는 4기통 가솔린, 6기통 LPG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6기통 LPG를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LPG에서 오는 정숙함, 연료 효율이라는 이점을 이런 '준대형 세단'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리트입니다.
단
기아 K7 프리미어 3.0 LPG 추천
3리터의 자연흡기 6기통 엔진이 탑재됩니다.
단 가솔린 모델과는 다르게 자동 6단 변속기가 채택됩니다.
하지만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은 준대형의 k7이라고 할지라도 충분한 힘을 과시하기에 충분합니다.
공인 연비는 7.3~7.6km/l지만 이 차는 'LPG'입니다.
6기통의 부드러운 엔진질감과 고속에서의 여유로움은 물론이고 LPi만의 정숙성과 보다 저렴한 유지비용은 가장 가성비가 좋은 파워트레인이라고 하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도넛형 탱크가 아닌 기존의 LPG 탱크가 들어가지만 애초에 준대형 세단의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아 k7 프리미어 실내, 지금 봐도 충분히 '고급스럽다'
최근에 나오는 미국차나 일본차보다도 훨씬 더 세련되고, 고급진 k7 프리미어의 실내입니다.
또한 2019~2020년에 출시되었던 차량이기 때문에 안전, 운전보조 옵션은 빠짐없이 모두 들어갑니다.
전자식 계기판과 12.3인치의 기다란 메인 디스플레이도 실내를 보다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기아 k7의 브라운 시트 색상은 럭셔리함 그 자체입니다.
가죽의 질감도 나쁘지 않고, 실내 공간도 광활합니다.
패밀리카로서는 흠잡을 곳이 없는 최고의 준대형 세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랜저에 비해서 비교적 낮게 책정되어 있는 중고 시세도 k7의 특권입니다.
k7 중고차 가격 시세
기아 k7 프리미어에서 제가 추천드리는 3.0 LPG의 높은 트림인 '노블레스'의 시세입니다.
일반적인 렌터카 업체에서 사용하는 차량이 아닙니다.
또한 '노블레스' 트림인 만큼 필요한 필수옵션들은 빠짐없이 탑재되어 있는 가성비 좋은 트림입니다.
열선 핸들, 열선/통풍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모든 옵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평균적인 시세는 키로수나 사고유무에 따라 2천만원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3~4년 정도 된 비교적 최근 연식의 차량이기 때문에 그렇기 싼 가격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k7 프리미어는 최근까지도 수요가 굉장히 많은 중고차량인 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아 k7 프리미어는 '웰메이드 준대형 세단'이 맞다.
지금 시점에서 3천만원 미만의 세단을 찾으신다면 주저 없이 'k7 프리미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 정도 가격대면 수입차량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전장이 5미터에 가까운 '준대형급의 세단'은 k7과 그랜저가 유일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호불호가 나뉘는 그랜저의 디자인보다는 중후함과 세련된 멋이 녹아 있는 k7 프리미어를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으로 'k7 프리미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잠깐! 이 차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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