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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및 중고차 자동차 정보

기아 EV3 가격 보조금 혜택 적용하면 3000만원대 구입 가능

by 행복한 카푸어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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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사진
기아 EV3

기아 자동차의 엔트리급 전기차로 활약하게 될 EV3의 본격적인 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아는 EV3 가격과 세부 트림, 구성을 공개했고, 4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계약 이후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내달 중으로 출고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최대 3천만원대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결국엔 필수 옵션을 넣으면 4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인지라 비판도 함께 받고 있고요.

오늘은 기아의 엔트리급 전기차 EV3에 대해서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EV3 디자인, EV9을 줄여 놓은 듯한 디자인이다

기아 EV3 사진
기아 EV3

기아의 EV시리즈 중에서 가장 낮은 등급의 차량이 될 EV3인데요.

사실은 디자인이 니로와 비슷한 체급이기 때문에 약간은 겹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니로는 애초에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차량이기 때문에 전동화를 이룬 니로 EV는 상품성, 가격대 모두 그리 매력적인 차량이라고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 판매량으로도 그러한 사실이 이미 증명이 되었고요.

 

하지만 이번 EV3는 애초에 전기차에 특화된 차량이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상품성 등에서 압도적인 가성비 전기차로 불리기 충분합니다.

디자인 역시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EV9에서 크기만 줄여 놓은 듯한 디자인인데요.

억지로 줄여 놓은 듯한 느낌이 없고, 굉장히 자연스럽게 세련됨과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입니다.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 때는 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의 연령대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사랑받기 충분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아 EV3 제원

전장 : 4,300~4,310mm

전폭 : 1,850mm

전고 : 1,560~1,570mm

휠베이스 : 2,680mm

공차중량 : 1,750~1,850kg

기아 EV3 주행거리 및 성능

기아 EV3 사진
기아 EV3

엔트리급 소형 SUV 체급의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나 성능이 나쁘지 않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되고, 스탠다드 모델은 58.3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17인치 휠 기준으로 각 트림별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501km, 스탠다드 모델은 350km입니다.

350kW급 급속 충전 시에는 10%에서 80%까지 롱레인지 31분, 스탠다드 29분이 소요됩니다.

성능적으로 보았을 때도 가격대를 함께 본다면 경쟁차종이 없지 않나 싶을 정도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기아 EV3 보조금 가격 3,000만 원대 가능할까?

기아 EV3 실내사진
기아 EV3 실내사진

기아 EV3는 스탠다드 모델 기준으로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입니다.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는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급 나누기 트림, 옵션 추가 등을 고려한다면 3천만원대 가격은 실질적으로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가장 낮은 등급, 트림을 구입한다면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받는 것을 고려했을 때 스탠다드 3,995만원 구입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아자동차 역시 아직 확정 전인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고려한다면 스탠다드 모델은 3천만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천만원대 중후반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 특히 국산차의 경우에는 최하위 트림과 옵션이 없는 이른바 '깡통차량'의 수요가 굉장히 적습니다.

어스 이상의 트림 및 각종 선호되는 옵션들을 추가한다면 3천만원대 중후반에서 4천만원대 초반의 가격이 가장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에는 '3천만원대 전기차'라는 말도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4천만원대 초반이라고 하더라도 '가성비 전기차'로 불리기에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차량의 체급, 가격을 생각한다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가진 EV3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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