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예송 프로필 강남 벤츠녀 구속 만취 음주 사망 사고 뺑소니 벤츠 몰수 예정

최근 만취 음주 사망사고를 일으킨 DJ 예송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50대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DJ 예송'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번 음주 사망 사고는 피의자가 공개되기도 전부터 엄청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고, 사망사고를 낸 DJ 예송(이하 안 씨)은 사고 이후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본인의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었고, 출동한 경찰이 반려견과 분리하려는 지시에도 비협조적으로 일관하고 욕설까지 하며 저항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진들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서 이미 많이 퍼진 상태입니다.

피의자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한 DJ라는 점, 안 씨 성을 가졌다는 점, 비숑프리제 품종의 개를 키우고 있다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하여 사건의 피의자가 밝혀지기도 전부터 이미 기정 사실화가 되었는데, 결국에는 이 사건의 피의자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오늘은 DJ 예송이 일으킨 음주 사망 사고와 관련한 사실들을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DJ 예송 프로필, 그녀는 누구인가?

DJ 예송(본명 안예송) 사진출처:안예송 씨 SNS

본명 : 안예송(페이스북)

출생 : 2000년 10월 8일(페이스북이나 이메일 주소 등을 통해 추정한 생일이다) 23세

직업 : 디제이(DJ)

소속사 : 무소속(비이피씨탄젠트 소속이었으나 23년 12월 31일 계약이 만료되었다)

반려견 : 비숑 프리제

차량 : 벤츠 E220d 익스클루시브(W213) 강남 만취 음주 사망사고 가해 차량
(출처 : 나무위키)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국 클럽씬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코로나 19 영향으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2022년부터는 국내에서 여러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여러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주 사망 사고 후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

강남 벤츠 음주 사망사고 장면

이번 '강남 벤츠녀 만취 음주 사망사고'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안 씨의 후속 조치였습니다.

사고를 낸 뒤 아무런 후속 조치 없이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사실과는 다른 내용의 무용담이라고 생각하던 네티즌들도 많았으나, 사진이 공개된 이후 여론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벤츠 E클래스 알아보기

사고 직후 그녀는 반려견을 끌어 안은 채 별 다른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한 사고를 처리하러 온 경찰들이 반려견과 그녀를 떼어 내려고 했으나 안 씨는 비협조적이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추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강아지가 너무 짖어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날 사고 피해자는 배달기사만이 아니었다?

DJ 예송이 그날 음주 사고를 낸 것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달기사 사망사고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안 씨는 그날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전치 2주 규모의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도망치는 중에 결국 오토바이 배달기사까지 추돌하여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혈중알코올농도 0.221% 수준의 만취 상태고 차량과 1차 사고를 내고 조치 없이 도주하다가(뺑소니), 배달기사를 추돌하여 사망사고까지 낸 것이죠.

음주운전이 몇 년 전부터 사회적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벤츠는 몰수 예정

검찰은 범행에 사용된 안 씨의 벤츠 차량은 '상습 음주음전 차량 압수 등 음주운전 엄정 대응' 지시에 따라 몰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