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디 올 뉴 싼타페, 계속 보다 보니 예뻐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젠 거리에서도 디 올 뉴 싼타페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공개 및 출시 이후로 적응되지 않는 디자인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신형 싼타페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앞모습과, 측면 모습은 완벽하게 적응이 되었습니다.
너무 뭉툭한 느낌의 후면 디자인은 솔직히 여전히 적응되지 않는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차량의 크기와 풍부한 옵션, 현대차만의 세련된 실내 디자인과 가격을 대입한다면
경쟁 수입차들에 비해서는 확실하게 경쟁력이 있는 차량인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은 신형 디 올 뉴 싼타페에 대해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 정통 SUV에 '디젤'이 없다고?
최근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디 올 뉴 싼타페는 디젤 엔진 없이 출시했습니다.
오로지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출시했는데요.
예전에는 '세단은 가솔린, SUV는 디젤'이라는 말이 팽배했는데 이젠 그것도 옛날말이 되었네요.
DCT 8단과 조합되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으로 확실하게 힘이 넘칩니다.
싼타페가 패밀리카로 사용되는 SUV임을 감안했을 때 이 정도 출력이면 차고 넘치는 것입니다.
반면 6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는 1.6 가솔린 터보는 합산 마력이 235 마력과 37.4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합니다.
큰 싼타페 차량을 이끌기에 1.6 터보가 맞나 싶긴 하지만 이미 k8, 쏘렌토 hev에서 보여줬던 그 엔진이죠.
디 올 뉴 싼타페, 개인적으로 '가솔린'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디 올 뉴 싼타페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솔린'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큰 차량에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들어가는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공식적인 공인 연비는 15.5km/l이지만 실질적인 오너들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12~13km/l 정도입니다.
또한 현대 기아의 1.6 터보 하이브리드에는 22년도부터 꾸준하게 나오는 결함 이슈가 있습니다.
이를 개선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동일한 증상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가솔린 터보에 비해서 드라마틱한 연비차이가 나지도 않고, 가격은 최소 300만 원 이상이 차이가 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납기기간(출고 대기)은 10개월 정도입니다.
거기에 위에 말씀드린 해당 엔진의 결함 이슈들에 대한 불안감도 안고 차량을 소유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모든 부분에서 저는 싼타페는 가솔린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싼타페 가솔린에 탑재되는 2.5 터보 가솔린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힘이 넘칩니다.
또한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는 11km/l로 하이브리드와 차 가격을 비교한다면
유류비로 인한 절감을 감안해도 가솔린 모델이 더욱더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 실내, 누가 뭐래도 실내 하나는 엄청나다!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의 메인 터치 스크린은 하나로 합쳐진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또한 싼테페를 통해 현대차는 처음으로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승자와 함께 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신형 그랜저 Gn7에서 선보였던 현대차의 새로운 핸들 디자인이 싼타페에도 탑재됩니다.
옵션은 현대차 답게 옵션에 따라, 추가 옵션에 따라서 빠지지 않고 모두 탑재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 가격대를 가진 차량 중에서 싼타페나 쏘렌토만큼의 실내 구성, 옵션 구성인 브랜드는 없습니다.
그만큼 현대 기아가 여러 가지 결함 이슈나 논란에 휘말리더라도 결국엔 현대 기아 2강 체제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개인적으로 조금은 슬프긴 하지만, 하루빨리 다른 국내차 브랜드도 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네요.
디 올 뉴 싼타페 가격 및 추천 트림은?
트림별 가격 | 익스클루시브 | 프레스티지 | 캘리그래피 |
2WD(2륜구동) | 35,460,000원 | 37,940,000원 | 43,730,000원 |
AWD(4륜구동) | 37,690,000원 | 40,170,000원 | 45,960,000원 |
해당 가격표는 디 올 뉴 싼타페 가솔린 5인승 기준입니다.
6인승은 여기서 100만원 정도 더하면 되고, 7인승은 70만원 정도 더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트림은 당연하게도 '프레스티지'입니다.
익스클루시브는 말 그대로 '가성비 트림'입니다.
생각보다 빠지게 되는 옵션도 많을 것이고,
디지털 클러스터와 메인 디스플레이가 연결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탑재됩니다.
개인적으로 꼭 4륜구동이 필요한 분이 아니시라면, 프레스티지 2륜 모델에 필요한 옵션만 딱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히려 이것이 더 가성비가 좋은 트림이고, 필요한 옵션만을 골라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적으로 제한이 없다면 캘리그래피로 가시면 됩니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누가 뭐래도 최고의 패밀리카임은 틀림없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파워트레인, 디자인, 구성, 가격 등 모든 부분에서 비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늘 판매량은 그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현대차와 기아차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경쟁이 안될 정도로 압도적인 상품성을 보여줍니다.
이게 좋은 건지, 슬픈 건지 가끔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최근에도 디 올 뉴 싼타페의 결함 소식으로 시끌벅적하기도 했는데요.
하루빨리 이러한 결함에 대해서 올바른 대처를 보여주고, 더 좋은 차량을 위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쉐보레, 르노, KG모터스의 발전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디 올 뉴 싼타페가 뒷모습만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조금 개선된다면
디자인 적으로 충분히 예쁜 차량이고, 지금도 4천만 원대의 패밀리 SUV로는 최고의 차량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는데요.
여러분들은 이번 현대의 신형 디 올 뉴 싼타페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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