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202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외관이지만 더 좋아진 상품성과 옵션 구성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쉬운 점으로 가득했던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입니다.
오늘은 현대의 더뉴아이오닉5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약간의 디자인 변화, 얼핏 보면 그대로다
우선 전체적인 차량의 큰 틀은 '그대로'입니다.
얼핏 보면 2023년형 아이오닉 5와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여 액티브 에어 플랩이 변경되었으며, 와이드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로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고가 낮은 SUV 같기도 하고, 긴 해치백 같기도 하지만 특유의 각진 디자인은 여전히 아이덴티티가 확실해 보입니다.
리어 스포일러는 50mm 길어졌기 때문에 약간 스포티함이 조금 더 강조되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휠 디자인 역시 조금은 더 '전기차스러운' 모습이 돋보이고요.
디테일적인 부분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지는 신형 아이오닉5입니다.
주행거리가 늘었고, 충전 속도도 늘었다!
이번 신형 아이오닉5는 84kWh의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가 기존 458km에서 485km로 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고, 주행거리가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충전속도는 떠 빠릅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에는 단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이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전기차 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더뉴아이오닉5 실내, 좀 아쉽다
실내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습니다.
기존의 2 스포크 핸들에서 3 스포크 핸들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상하리만큼 비율이 좋지 않습니다.
뭔가 뚱뚱해 보이는 핸들 디자인은 약간은 개인적으로 불호에 가깝습니다.
일체형 커버글라스로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크기도 큼지막하고 시인성도 좋은 위치입니다.
열선 및 통풍시트는 물리 버튼으로 탑재되어 조금 더 편의성에 중점을 둔 모습입니다.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은 모두 탑재 가능합니다.
전기차 다운 옵션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현대의 전기차 인테리어가 날이 갈수록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억지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쥐어짜 내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더뉴아이오닉5 가격은?
최근 코나를 시작으로 신차들에 대해서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있는 현대차인데요.
그만큼 이때까지 가격인상으로 인한 비판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전기차 점유율이 늘어나는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번엔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을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입니다.
확실하게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지만 왠지 모르게 아이오닉5에는 눈길이 잘 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은 2024 현대 더 뉴 아이오닉 5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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