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출시 쉐보레 블레이저 EV, 디자인도 성능도 다 좋은데..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 블레이더 EV' 쉐보레 맞아? 다 좋은 데 가격이..

내년 국내 출시 예정 '쉐보레 블레이저 EV' (쉐보레)

디자인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관심을 받던 '쉐보레 블레이저'가 전기차로 내년 출시됩니다.

'쉐보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세련된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까지 화려합니다.

GM은 '캐딜락 리릭'에 이어 쉐보레에서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만한 차량으로 블레이저를 출시하는데요.

오늘은 '쉐보레 블레이저 EV'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결정적인 단점은 무엇인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디자인, 요즘 GM 열일한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내연기관 블레이저와 다른 플랫폼을 적용합니다.

출시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 리릭'과 차대를 공유합니다.

덩치가 꽤나 큰 SUV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날렵해 보이고 세련돼 보입니다.

늘 한국에서 외면받던 쉐보레가 최근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이후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적어도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블레이저 EV는 깔 게 없습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쉐보레 블레이저 EV

쉐보레 블레이저 EV 제원

전장 : 4,862mm

전폭 : 1,964mm

전고 : 1,702mm

 

싼타페나 쏘렌토보다는 크지만 팰리세이드 보다 약간 작은 준대형급 SUV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렵해 보이는 디자인은 약간은 '뚱뚱해'보이는 국산 중형 SUV보다도 작아 보이기도 하네요.

 

쉐보레 블레이저 EV 성능

쉐보레 블레이저 EV

블레이저 EV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출시됩니다.

쉐보레 차량의 하위 트림인 LT에는 85kWh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449km로 경쟁차종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국내로 들어오게 되면 주행거리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대략 440~470km 사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LT트림은 전륜구동 또는 듀얼 모터 4륜 구동을 지원합니다.

최고출력 288마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보여줍니다.

큼지막한 차체를 날렵하게 움직이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상위 트림인 RS는 동일한 배터리와 4륜 구동 시스템이지만 340마력과 440마력을 내는 후륜 모터를 장착합니다.

102kWh의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를 521km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는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477마력으로 4초 이내의 제로백을 자랑하는 고성능 SS모델은 국내 출시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실내, 아니 이게 쉐보레 맞아? 너무 예쁘다

쉐보레 답지 않게 너무 예쁜 블레이저 EV 인테리어

제가 쉐보레 블레이저 EV를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바로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아마도 쉐보레 자동차를 오랜 기간 소유해 보았던 입장으로서 더욱더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는 일체형으로 적용되어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17.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쉐보레 답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화면으로 시인성도 너무나도 좋아 보이네요.

아래쪽에 위치한 송풍구 디자인도 굉장히 눈에 띄고, 센터콘솔 부분도 굉장히 효율성 있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와이퍼 자리에 들어가는 전자식 칼럼 기어 노브 역시 쉐보레의 변화를 향한 몸부림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가격' 외관과 인테리어, 성능 다 좋은데 가격이 왜..

캐딜락 리릭과 공유하는 차체라는 것이 느껴지는 블레이저 EV 트렁크

정말로 더할 나위 없이, 쉐보레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만 빼고요.

쉐보레 블레이저 EV 2LT AWD 기본 트림의 미국 가격은 7,500만 원부터입니다.

미국 가격을 통해서 국내 출시 가격을 유추해 본다면 8~9천만 원대의 가격이 예상되는데요.

블레이저 EV RS 후륜구동의 미국 출시 가격은 무려 8,160만 원부터입니다.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 성능 모두 너무나도 좋지만 쉐보레 차량이 8천만 원대가 넘어간다면

경쟁차종의 브랜드 자체가 바뀔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을 해야 하는데요.

쉐보레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격이 동일하다면, 쉐보레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생각보다 한국에서는 '브랜드 이미지'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가격이 관건이다.

오늘은 쉐보레 블레이저 EV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쉐보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으로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국내 성공 여부의 최대 관건은 가격이 되겠네요.

그래도 어찌 됐건, 국내에서 보다 더 많은 차종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블레이저 EV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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