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작은 차체에서 오는 기민한 움직임과 쫀쫀한 코너링으로 운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니의 상징과도 같은 3도어 모델보다도 오늘의 5도어, 클럽맨, 컨트리맨 등이 더 인기가 있는데요.
그만큼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점점 차량의 크기를 키우고 있는 '미니'입니다.
하지만 정말 미니를 사랑한다면 여전히 미니 해치백 3도어, 5도어를 진짜' 미니'로 쳐주는 경향도 있습니다.
오늘은 3도어가 아닌 2024 미니 해치백 S 5도어 모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미니 5도어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2025 신형 미니 디자인 공개 '적응이 안 되는 디자인...'
'미니'스러우면서도 그나마 실용적인 해치백 5도어
미니 해치백 5도어는 말 그대로 가장 '미니'스러운 해치백이 5도어 모델로 출시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나오는 클럽맨이나 컨트리맨에 비해서는 훨씬 더 '미니스러운' 차량인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량의 크기는 작기 때문에 미니스러운 스포티함과 쫀쫀한 코너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니 해치백 3도어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운전재미는 최대한 고수하면서 실내의 활용성을 더한 모델이 바로 미니 해치백 5도어 입니다.
클럽맨이나 컨트리맨에 비해서는 훨씬 더 기민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2024 미니 해치백 S 5도어 제원
전장 : 4,035mm
전폭 : 1,725mm
전고 : 1,425mm
휠베이스 : 2,565mm
공차중량 : 1,350kg
미니 해치백 'S' 5도어잖아?
미니쿠퍼 5도어, 해치백 'S'입니다.
S 모델답게 꽤나 여유로운 출력을 자랑합니다.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더블클러치) 미션이 조합됩니다.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을 자랑합니다.
그리 높은 출력은 아니지만 1.3톤의 공차중량을 생각한다면 넘치는 출력이긴 합니다.
100km/h까지도 6.8초면 도달합니다.
'미니'중에서는 가장 고성능을 가진 '미니 클럽맨 JCW' 내연기관 고성능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미니의 낮고 작은 차체를 생각한다면 제로백보다도 드라이빙 자체에서 쫀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에서의 코너링은 덩치가 큰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미니가 늘 추구하는 '고카트필링'을 5도어 모델에서도 느낄 수 있는 셈이죠.
'미니'스러운 실내, 장식만은 아닌 2열
최근 나오는 국산 및 수입차들에 비해서 그렇게 진보된 실내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니가 추구하는 최신 인테리어 DNA가 그대로 반영된 것은 확실합니다.
뭔가 미니는 최근 차량들처럼 그렇게 세련되지도, 아름답지도 않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올드해 보이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다.
'미니만의 감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독특한 브랜드이미지가 있는 듯합니다.
특히 공조장치 하단에 위치한 미니만의 토글형 시동버튼은 여전히 감성을 자극합니다.
터치가 가능한 8.8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도 딱히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HUD 디스플레이가 컴바이너 타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약간 아쉽기도 하네요.
물론 미니 해치백 3도어 모델에도 2열 좌석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핸드백용', '간편한 짐 적재용'이라는 불편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타기에는 너무나도 불편했던 좌석이었죠.
하지만 미니 해치백 5도어에는 드디어 '사람이 탈 수 있는 2열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키가 크거나 어느 정도의 성인이 장거리를 타기에는 여전히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정도라면 장거리도 크게 문제 되지 않고, 분명히 3도어 모델과는 다르게 '좌석'이라는 단어가 붙어도 될만한 넓이임은 틀림없습니다.
어차피 '미니 해치백'을 구입하면서 넓고 편안한 2열을 원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겠죠.
2024 미니쿠퍼 해치백 S 5도어 가격
2024 미니쿠퍼 해치백 S 5도어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서 클래식 4,860만원, 메이필드에디션 4,990만원입니다.
차량의 크기를 감안한다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뒷좌석이 존재하는 '고카트 필링'의 미니 S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차량입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가져서 여성들에게도 늘 사랑을 받는 차량입니다.
또한 펀드라이빙을 선호하는 남성들에게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차량이고요.
물론 이제 미니 역시 전동화 흐름에 발을 맞춘 상황이지만 여전히 미니의 내연기관 차량들은 건재합니다.
'미니'지만 '미니'가 아닌 미니 컨트리맨 j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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