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A110S가 국내 한정판매를 시작합니다.
여태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알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관심은 최근 르노 남성혐오 관련 사태로 인해서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알핀 A110S가 어떤 차량인지 보다는 알핀이 '르노'의 자회사라는 것이 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오늘은 다른 논란은 잠시 접어두고, 알핀 A110S 차량 자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알핀 A110S 디자인 - 호불호는 확실할 듯
우선 디자인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나뉠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 작은 차체의 스포티한 라인은 영국의 로터스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구성까지 '스포츠카'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포르쉐 718이 아닌 또 다른 미드십 스포츠카의 탄생
A110S는 2019년 출시되었던 알핀 A110의 고성능 모델인데요.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싫어할 수가 없는 미드십 스포츠카입니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4.7kg.m로 제로백은 4.2초면 충분합니다.
출력 자체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차량의 무게 자체가 1,114kg에 불과합니다.
이는 포르쉐 카이맨과 비교해도 3분의 2 수준인데요.
가벼운 차체에 300마력의 엔진이니, 펀 드라이빙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알핀 A110S 가격
알핀 A110은 다양한 트림 구성으로 출시됩니다.
A110 GT 베이스(1억3000만원), A110 GT(1억3150만원), A110S 베이스(1억3000만원), A110S(1억3650만원), A110S+스포츠패키지(1억4200만원), 거기에 스포츠 패키지와 무광 썬더 그레이 외장컬러 옵션을 추가하면 1억4850만원입니다.
당연하게도 GT는 그랜드 투어러 성향을 가진 트림이고, S가 붙으면 스포츠 주행 성향을 가진 트림입니다.
모든 트림에 드라이빙 모드 선택, 배기 시스템, 스포츠 섀시, 오토 에어컨, 열선 시트, 포칼 프리미엄 오디오, 7인치 모니터, 후방 카메라, 320mm 고성능 브레이크, LED 헤드라이트, 알루미늄 풋 레스트가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가격대 자체도 포르쉐 718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희소성을 중시하는 스포츠카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눈독들일만 한 매력적인 차량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희소성을 중시한다면 포르쉐 718 대체자로 충분할 듯
여태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알핀이 한정으로 판매가 됩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꽤나 많이 받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있었던 르노의 남성혐오 사태가 더욱더 뼈저리고, 아프게 다가오네요.
차량의 디자인이나 성능이 아닌 그 사태 하나만으로도 르노 관련 차량들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분명 알핀 A110은 여태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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